성북동 주민들과 연극인들의 효도 동행(同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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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주민들과 연극인들의 효도 동행(同幸)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1.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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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성북구 성북동, ‘만두 나눔의 날’ 효도 행사

- 성북연극협회 연극인, 주민, 지역 음식점 등 각계각층에서 합세
-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위한 직접 빚은 만두와 떡으로 나눔 실천

지난 11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성북동 주민센터에서는 ‘만두 나눔의 날’ 행사가 열려 주민들과 성북연극협회 연극인들이 효도 동행의 장을 펼쳤다.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1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성북동에서는 ‘만두 나눔의 날’이 열려 효도 동행(同幸)의 장이 펼쳐졌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성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화심)를 비롯한 주민들과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과 배우 정종준 씨를 비롯해 성북연극협회(회장 성병숙) 연극인들이 주민센터에 모여 만두를 직접 빚으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실천에 힘을 합친 것이다.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와 유사한 행사를 매년 주관하여 진행해 왔다.

올해는 특히, 성북동의 연극인들과 일반 주민, 성북동 내 음식점 등 각계각층에서 합세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함께 모여 빚은 만두로 만둣국도 끓여 나누어 먹으며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어르신들은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면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되었고,

관내 경로당 6곳의 어르신 300여분에게 만두와 떡국 떡, 따로 준비한 양말도 포장하여 나누어 드리면서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성북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성북동 주민들과 연극인들이 힘을 합쳐 함께 하여(同行) 이웃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同幸)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명절을 앞둔 지금,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우리네 정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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