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어 온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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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손 내밀어 온기 나눠요”
  • 강서양천신문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1.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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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40 기부천사 나눔릴레이’

양천, 거점기관에 나눔박스 설치

양천구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양천구청, 각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지에서 ‘설맞이 기부 나눔 정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기부나눔 정 모으기’는 생활거점기관(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나눔박스를 설치해 오고가는 누구나 기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변질의 우려가 있는 품목을 제외한 쌀, 라면, 통조림 등의 음식물과 비누,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 등을 모은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품들은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기탁돼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행사로 2015년 설 명절에는 1264만6000원, 작년에는 1899만5000원이, 같은 해 추석에는 4153만 원이 모아지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늘어가는 기부의 손길이 올 설에 더 큰 따뜻함으로 이어지도록 양천구는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02-2620-3334)

 

강서, ‘40 기부천사 나눔릴레이’ 실시

강서구도 개청 40주년을 맞아 840명의 기부천사를 찾아 날개를 달아주는 ‘40 기부천사 나눔릴레이’를 시작했다.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나눔릴레이는 구와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일제히 진행 중이다. 구는 이 나눔릴레이를 지역 기부문화 활성화의 촉매제로 활용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소외계층을 도울 계획이다.

‘40 기부천사’는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서구청 제1대 기부천사로는 우림블루나인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협의회(화장 성락영)가 선정됐다. 우림블루나인에 입주한 45개 기업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2600만 원을 구에 기부했다. 20개 동 중에는 발산1동이 나눔릴레이 시작 4일만에 40명의 기부천사를 선정하고 6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화제가 됐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와 함께 ‘40 기부천사’가 모두 선정되면 기념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천사 명단을 구ㆍ동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부천사들의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02-2600-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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