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인력양성 신산업분야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상태바
특성화고 인력양성 신산업분야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11.27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숙 성과지원과장

서울에 소재한 특성화고 중 서울아이티고 김○○학생은 어려서부터 꿈꿔 왔던 인공지능 및 스마트도시 전문가를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웹콘텐츠학과를 직접 선택하고 취업맞춤반 활동으로 서울아이티고 통합 API 챗봇 ‘리린’을 직접 개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대학 준비’ 라는 목표로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신생벤처에 취업하여 열정과 젊음을 쏟고 싶어 한 결과 「해치랩스」라는 스타트업으로 취업이 되었다.

이처럼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08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18년, 200개 특성화고를 지원하여 46,220명의 현장인력 양성, 16,665명 취업 연계(취업률 36.1%), 이중 13,605명은 중소기업 취업(취업률 29.4%)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 꾸준한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 마인드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갈수록 취업률도 낮아지고 학생수요* 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특성화고 교육에 바뀌는 산업 흐름을 반영한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높아 이에 따른 대안이나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개선책의 일환으로 첫째, 2022년까지 3만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으로 전문인력 해소를 위해 10만명을 육성할 계획에 따라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성이 부족한 특성화고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13개 학교를 선정·지원한 중 서울지역은 4개학교(서울공업고, 동일여상, 서울디지텍고, 서울아이티고)이다.

둘째,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 운영 및 스마트공장 취업맞춤반 확대, 교원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편 유인체계를 확충하고, 취업지원을 강화하고자 기능대회 참여학생 취업연계, 맞춤반사업 등 취업률을 제고하고 학교별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운영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위와 같이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인력양성체계를 개편하기 위하여 거점학교 당 평균 1억원 내외를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별 설비 점검진단 및 솔루션 제공과 거점학교별 특화 과정 설계 및 교재 개발, 실습실, 교육용KIT등 기자재 제작지원을 하며, 전국 TP(19개) 內 설치된 제조혁신센터* 및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18, 1개 → ’19, 3개)등 스마트공장 관련 인프라와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열심히 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취업 걱정으로 불안한 학생, 현장형 기능․기술 인재를 키워 일자리 연계를 하고 싶지만 마땅한 교육․취업 인프라가 없어 걱정인 학교, 좋은 청년들과 일하고 싶지만 우수한 인력을 뽑지 못해 고민인 중소기업들에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특성화고 인력양성은 꾸준히 변화하면서 그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훌륭한 인재들이 펼쳐나갈 희망의 미래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