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건축사의 참여 속에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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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건축사의 참여 속에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 마감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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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명 참가등록, 119개 작품접수

아트 아카이브를 근간으로 하는 지식·활동 플랫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 마감
국내69팀, 해외50팀(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제출로 총 119개팀 참여
전세계 건축가들의 서울 문화예술과 공공건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 확인
다양한 국적과 건축가의 참여를 통해 미술문화복합공간의 새로운 발상을 제안하는 작품 선정 기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시설 포스터>

서울시는 평창동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 인프라를 살려 아트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문화향유, 연구개발, 배움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6.11. 4. ~ ’17. 2. 1.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16.11.18. 현장설명회부터 13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출발하여 ‘16.11. 4. ~ ’17. 1.25. 홈페이지 기준 391명(국내 125명, 해외 266명)이 참가자 등록을 마쳤고, 현장 접수 결과 ‘17. 2. 1.까지 119개 작품이 제출되었다.

작품심사는 1차 ‘17. 2.10.(금), 2차 ’17. 2.17.(금)에 실시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2차 심사는 시민옴브즈만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심사결과와 당선 작품은 설계공모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공개된다. 1등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2~5등까지는 총 상금 7천5백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가칭)'을 건립 진행 중이다. 내년 12월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설계공모에 높은 관심과 많은 작품이 접수된 것은 대상지가 4개의 부지로 분리되어 있어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의 창작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부지의 연계,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속성, 운영계획 등 본 공모의 다양한 맥락들을 균형있게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세계 모든 건축가들의 경쟁의 장이 된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열린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하는 전세계 건축가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서울이 세계 건축의 어젠다를 이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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