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2층 아트갤러리, 원생 작품 150여 점 전시
답십리동 소재 그림유치원(원장 김창숙)은 2일 구청 아트갤러리에서 '2016 GRIM ART GALLERY ATELIER PROJECT' 개막식을 열고 4일까지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덕열 구청장, 권재혁·이태인·이의안 구의원 등 내빈들과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했다.
이날 김창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 차원에서 아이들의 문화 활동과 교육환경에 큰 관심을 쏟는 것은 교육자 입장에서 참 고마운 일이다.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일 것"이라며 "바쁜 시간을 내어 전시회를 찾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 주요 구정 목표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공부하기 좋은 동네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림유치원은 지난 2001년 3월 1일 설립해 9개반 160여 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유치원 소속 원아들이 그린 그림과 손으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로 작품은 ▲만 3세 무지개·은하수반 행복 프로젝트 '행복의 나뭇잎'-와이어공예 ▲만 4세 사랑·햇살 행복 프로젝트 '행복한 마음'-팝아트 자화상 ▲만 5세 바다·미래 행복 프로젝트 '행복한 빛'-촛대 디자인 등 나이별로 작품주제를 정해 150여 점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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