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에 일자리 제공 LED홍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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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파트에 일자리 제공 LED홍보판 설치
  • 강서양천신문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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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120여대에서 394대로 확대 운영

月130대씩 순환 송출, 시의성 있게 제공

양천구에는 주택보다 아파트가 많이 밀집되어 있다. 구는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아파트 내에서 주민들이 취업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LED 홍보판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관내 31개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설치된 LED 홍보판 394대를 이용해 건강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일파만파’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키로 한 것.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일자리 일파만파’ 사업은 ‘일만 개의 일자리를 찾아 오십만 구민의 파랑새가 되겠다’는 의미로, 주민들이 생활공간 속에서 일자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LED 홍보판을 이용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과거 120여 대 정도로 운영되던 것을 점차 확대 개선해 올해는 31개 아파트 단지 394개 엘리베이터 내 홍보판을 이용, 매월 130대씩 순환 송출하여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주민들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새로운 일자리 정보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5초 분량으로 1일 200회, 한 달에 6000회 이상 표출될 예정으로, 1만4390세대의 주민들에게 실속 있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일하고자 하는 이들과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는 취업박람회,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일파만파 사업과 같은 생활밀착형 일자리 정보 제공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아파트 주거 공간 비율이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정보 제공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자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양의 정보를 생활 속에서 쉽게,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2-262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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