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 설치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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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 설치 준공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2.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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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쇼핑환경,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의 비·햇빛가리개 설치공사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준공 테이프 커팅 하는 모습.

동대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이 비·햇빛가리개 설치공사 준공으로, 동대문 전통시장의 명물로 등장했다.

청량리농수산물상인회(회장 이재덕)는 9일 오후 3시 더민주당 사무총장 안규백 국회의원, 유덕열 구청장, 구의회 주정 의장, 시의회 전철수·맹진영 시의원, 김남길 부의장, 김창규·이영남·오중석 구의원, 민주평통 오광수 회장, 서울약령시 임기택 회장, 전통시장연합회 김수성 회장, 청량리종합시장 김인근 회장, 청량종합도매시장 임기순 회장, 청량리전통시장 강천문 회장, 답십리현대시장 정성관 회장, 전농로터시장 위근수 회장을 비롯한 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햇빛가리개 설치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인사말, 다과회,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인회는 안규백 국회의원과 유덕열 구청장에게 전통시장 육성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1월 완공됐다. 동대문구 경동시장로 20-1 ~ 왕산로33길 31(제기동)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길이 92m, 폭 6.6m, 높이 7m의 규모로 조성돼 시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빈 7억5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더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이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여 지난해 3월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청량리농수산물상인회 이재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비·햇빛가리개 설치를 위해 노력해 주신 안규백 국회의원님과 유덕열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장 비·햇빛가리개로 고객들에게는 쾌적한 쇼핑공간 제공과 상인들에게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앞으로 남은 A구간도 빠른 시일내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이 이번 비·햇빛가리개 설치를 계기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매출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1,3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비·햇빛가리개 설치로 청량농수산물시장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B구역 비·햇빛가리개 설치로 고객들이 많이 찾아 시장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A구역의 환경개선사업도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상인들에게는 쾌적한 일터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싸고 질 좋은 물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에도 관내 19개 전통시장에 총 41억여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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