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재난안전실버감시단,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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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재난안전실버감시단,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강서양천신문 강인희 기자
  • 승인 2017.02.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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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 30명↑ 활동지역도 전 동으로 확대 운영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전 교육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양천구는 생활주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대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을 전년보다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은 2015년 12명으로, 지역의 현황을 잘 아는 65세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20명이던 것이 올해는 5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활동 대상지역도 최초 6개동에서 10개동으로, 올해는 양천구 전 지역인 18개동으로 확대된다.

2일 1조로 활동하는 실버감시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 3시간 정도 활동하게 되며, 지역순찰 시 위험요인 발견 및 신고, 취약지역 안전사고 예찰, 안전과련 주민홍보 등 지역 내 안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실버감시단은 양천구 내의 전통시장, 노후주택 밀집지역, 기타 안전취약 지대 등 1만1963개소를 순찰하며 222건의 문제점을 적발·조치해 지역 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실버감시단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3월 활동 첫 날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난해 양천구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실버감시단 운영, 민관 협력 안전네트워크 형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방문 교육 등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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