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미술관 겸재 화혼 재조명 릴레이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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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미술관 겸재 화혼 재조명 릴레이 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1.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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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pirit ; 생기’ 정정호 전시 개최

 

정정호_Living spirit, 한지에 먹, 120.0×90.0㎝, 2019
정정호_Living spirit, 한지에 먹, 120.0×90.0㎝, 2019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32일간 겸재 화혼 재조명 릴레이 전시 번째로 <Living Spirit ; 생기_정정호> 1 1, 2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겸재정선미술관은 겸재 정선(1676-1759) 화혼(畵魂) 오늘에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진경산수화의 개척자이자 완성자인 겸재 정선은 번도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실험정신으로 정진했으며, 그림 그리는데 붓이 닳아 무덤을 이룰 정도로 몸을 던져 작업을 노력가였다. 정정호 작가 역시 항상 그림에 대한 탐구와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며 작품을 통한 수행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이 겸재와 닮아 있다고 말할 있겠다.

이번 정정호 작가의 <Living Spirit ; 생기> 전시는 살아있는 정신이라는 의미로 영혼의 호흡 나타내고 있다. 그는 살아있는 모습이야말로 지상의 가장 숭고하고 거룩한 ()이며 ()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기도의 형상을 갖고 있으며, 기도하는 사람 또한 기도하는 형상의 문자들을 글을 쓰듯 그리기도 하고 태우기도 했다. 나아가 붙이고 긁고 파내는 끈질긴 깨달음에 대한 수행 과정을 작품으로 표출해 보여주고 있다.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정정호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삶과 더불어 인류의 평강을 위해 기도하는 가장 격조 있고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보여진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던진 화두를 함께 느끼고 공감해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9 오후 4 겸재정선미술관 1 로비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료는 성인 1,000, 청소년 군경 500(단체 관람 성인 700, 청소년 군경 300)이다. , 6 미만 65 이상,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02-2659-22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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