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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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첫 지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2.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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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인 협진 시스템, 중증 응급환자 진료시설·장비 구축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하기 전까지 강서구에는 서울 지역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지역 내 대규모 재난 대응에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최신 시설과 우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대서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강서구뿐만 아니라 인근의 경기도,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가 구비돼 있어 치료의 골든타임에 중요한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멀리 있는 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옥상에는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돼 있고, 감염 환자 및 감염 의심 환자 전용 출입구와 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다양한 응급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따른 대규모 환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주변 복도에 각종 의료가스 설비를 설치했으며, 병원 외 재난에 참여할 의료팀 구성, 지역 내 응급 의료 종사자를 위한 재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간은 20201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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