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성북천 산책로와 천변 도보 약 2.5km 구간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에는 구청 · 보건소 · 동주민센터 ·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삼선, 동선, 안암, 보문)의 협력을 통해 총 80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집중 살균 분무 소독을 한 것이다.
구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겸해서 소독방역을 실시, 자연하천인 성북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 인력에게 방역의 목적은 살리되 또 다른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구는 지역에 있는 4개 하천(성북, 정릉, 중랑, 우이)에는 전광판으로 통해 감염증 확산 방지 행동요령을 안내, 구민 이용이 많은 성북천은 음성방송을 통해 주의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구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예방차원의 방역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다중이용시설 소독작업을 비롯하여 2곳의 선별진료소(보건소, 고려대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상담센터를 운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성북구 전 지역 빈틈없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 장소는 주민들의 불안을 최대한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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