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온도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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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의 온도는 올랐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1.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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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구, ‘희망온돌 사업’ 목표액 초과 달성


주민·기업·단체 자발적 나눔행렬로 성금·품 모여

강서·양천구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모금 목표액을 각각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1127 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현금 92774 , 현물 185835 278609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5 원을 86%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계각층의 손길은 이어졌다. 농수산식품공사와 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 1 포기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서지구협의회는 겨울 이불과 제철 과일을, 강서농협에서는 (10) 1 포를 각각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동성제약은 1 상당의 유산균 제품을, 글로벌대명과 신흥CNC건설 기업체에서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대방건설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비 5 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패딩조끼를 지원했다.

외에도 봉사단체, ·반장단, 소상공인, 개인 후원자 많은 주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특별모금 방송을 통해 704명의 주민이 17천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동전을 모아 성금 1,600여만 원을 전달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있도록 성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양천구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19일까지 성금 588523389, 성품 298134473원 등 목표액보다 3.7% 이상 증액된 총 886657862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양천구는 특히 구민과 구청 직원이 함께하는 공무원과 구민의 따뜻한 나눔문화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나눔은 축제다라는 콘셉트의 특별모금 방송을 통해 구민들의 자율적인 기부를 독려해 주목을 받았다.

구청 직원 동아리(손모아회)에서 1년간 준비한 목도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후원한 난방담요, 후리스 등의 물품을 난방키트로 구성해 저소득 어르신·청소년 186가구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각 구에서 모아진 성·금품은 서울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목표액보다 증액 모금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적인 모금 참여 덕분이라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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