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오신산업 대표, 강서구상공회장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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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오신산업 대표, 강서구상공회장 사실상 확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1.0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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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경륜과 명망 갖춘 지역인사로 손꼽혀 와

상공회, 코로나19로 공식 회장 선출 연기·직무대행 체제

 

김병희 오신산업대표이사가 강서구상공회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회장 성락영)10일 제7대 강서구상공회 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를 공고하고, 김병희 대표이사 1인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강서구상공회는 3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아, 16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후보자 공약사항 발표 및 투·개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해 해당 일정을 잠정 보류, 결국 김 대표이사의 후보자 등록 결과를 공고하고 2020년 정기총회 역시 3건의 안건에 대해 서면으로 처리키로 했다.

해당 안건은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회장 임기 만료 후 회장 직무대행 선임() 등이다.

특히 제3호 안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회장 선출을 연기하고, 6월 말까지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안건에 대해 다수가 동의할 경우, 현 회장의 임기 만료 후 신임 회장의 선출 총회 개최일까지 성락영 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상공회는 해당 내용에 관한 서면 결의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313일까지 회신을 받아 안건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단독 출마로 신임 강서구상공회장에 사실상 확정된 김병희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강서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기업인으로서 경륜과 명망을 갖춘 지역인사로 손꼽히고 있다.

2, 5~8대 강서문화원장을 맡아 허준박물관(2005), 겸재정선미술관(2009)의 개관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관련 학술세미나, 논문 공모, 각종 문화행사 등을 기획·운영하며 지역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 밖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잇단 기부와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회장, 서울남부지역 법사랑 장학재단 이사장, ()강서구장학회 초대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봉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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