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희망복지위, '사랑의 식료품' 나눔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양종구)는 12~13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및 중증질환자 50가구에 즉석조리식품(갈비탕, 미역국, 육개장, 죽, 반찬, 라면 등)을 가정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종구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식료품이 부족을 겪을 것을 대비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식료품을 준비해 희망복지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봉사활동을 했으며, 물품을 전달받은 한 홀몸 노인은 "최근엔 집에만 있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먹는 게 가장 불편했다"며 "이렇게 식료품 등을 주셔서 너무 잘 먹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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