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균 의장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 막기 위해 결정”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당초 3월13일부터 20일까지 계획되었던 제277회 임시회 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임시회 연기는 지난 4일 열린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됐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 데 이어 양천구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상균 의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집행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임시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구민의 불안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등 철저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차기 임시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로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