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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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 더하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03.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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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김연은 관장(왼쪽)이 어르신댁을 방문 더함 사업의 일환으로 꽃화분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 사진=성북구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김연은 관장(왼쪽)이 어르신댁을 방문 더함 사업의 일환으로 꽃화분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 사진=성북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 더함’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 더함’ 사업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정서적 고립상태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 400여명에게 이웃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꽃화분을 나눔하여,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맞이하는 봄날에 대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추진하게 된 정서지원 사업이다.

어르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꽃집을 선정하여 코로나19로 생계의 위협을 맞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지원을 돕고 이웃과 이웃을 맺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지속될 수 있는 동별 지역관계망 형성의 촘촘한 기획을 통해 지역 공동체성이 회복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응원 메세지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도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함께라서 든든한 우리, 모두 다 잘 될 거예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북구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인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월곡1·2동, 보문동, 안암동, 장위1동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정서지원, 맞춤형사례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후원연계 활동을 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연은 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고립감이 깊어지고 힘든 시기에 이웃의 삶을 살피고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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