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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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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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 업소 대상, 1간판 교체에 최대 250만원 지원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 지역 모습.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 지역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까지 답십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로와 전농로 일대 약 1,100m 구간에 위치한 업소 306곳의 459개 간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낡거나 옥외광고물법에 적합하지 않은 간판 170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총 43천여만 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 개선을 진행한다.

교체 대상은 1업소 1간판이며,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원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점포주,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위원회와 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간판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깔끔해진 간판이 보다 많은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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