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교, 등교시 학생·교직원 전염 예방위해 무상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면 마스크 3만 4,740개, 안전필터 34만 7,400개(1억2천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현재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학교로 등교할 경우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한 것.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 직원들은 9일과 10일 양일간 직접 면 마스크를 포장하고 28개 유치원과 49개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해 면 마스크 및 필터를 전달했다.
이에 각 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구청의 마스크 지원도 고마운데 직원들이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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