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 비대면 도서 예약대출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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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서관, 비대면 도서 예약대출서비스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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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신청, 정해진 시간·장소 신청한 도서 수령
구립도서관에서 20일부터 비대면 도서 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립도서관에서 20일부터 비대면 도서 예약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다양한 온라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일부터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www.l4d.or.kr)를 통해 도서 예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오전 10~오후 1시 사이에 도서를 신청(15권 이내, 대출기간 14)하고 도서관에서 보낸 승인문자를 받으면, 다음날 도서관을 방문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미리 신청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 도서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신 받은 문자메시지나 회원증을 제시해야 하며, 도서 반납시에는 별도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구립도서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개별도서관인 정보화도서관, 답십리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 배봉산숲속도서관,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장안어린이도서관, 이문어린이도서관, 이문체육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최근 온라인 도서서비스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도 강화했다. 특히 관내 16개 초등학교의 필독도서와 교과 연계도서 1,150권을 긴급 확충해 주민들은 총 4만여 권의 전자책과 340여 권의 오디오북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 및 장애인, 장기요양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책마중 서비스' '책나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안전하고 세분화된 도서대출 서비스로, 이용자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만 하면 읽고 싶은 책을 무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휴관기간 중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구민들이 신청한 희망 도서 1,400여 권도 순차적으로 대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신이 많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정부 지침의 변동에 따라 부분적으로 도서관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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