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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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긴급 편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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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억 규모…민생안정 지원·경제활력 제고에 집중

강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532800만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0일 강서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019회계연도 일반회계 가결산 순세계잉여금 317600만 원과 국·시비 보조금 215200만 원을 주요 재원으로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중점 편성 분야는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로 추경 가용재원의 50%에 달하며, 사회복지 분야 47%, 보건 분야 2%, 일반공공행정 분야 1%로 편성됐다.

구체적인 예산 편성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전출금 22억 원, 입원·격리치료자 생활비 지원 115700만 원, 가정양육 수당 및 아이돌봄 지원사업 67400만 원, 어린이집 긴급 운영비 지원 6300만 원,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44400만 원, 방역봉사대 활동 지원 및 보건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8,300만 원 등을 계상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예산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생활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70회 강서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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