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경로식당 단계적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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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로식당 단계적 운영 ‘재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1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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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 전신소독·식당테이블 아크릴 칸막이 설치
아크릴판이 설치된 복지관 내 경로식당
아크릴판이 설치된 복지관 내 경로식당

 

양천구는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관내 경로식당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 방안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식당의 운영을 부득이하게 중단하고, 어르신들의 영양 결핍을 우려해 조리식 도시락(··), 대체식품(··)으로 주 6회 식사를 제공해 왔다.

최근 정부가 종전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완화 함에 따라, 양천구도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27일부터 시범적으로 관내 3개 복지관 내 경로식당의 운영을 재개했다.

시범 운영하는 복지관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서서울어르신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며, 3(··) 조리식 도시락 대신 직접 경로식당에서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복지관 입구에 케어 게이트(전신소독기)를 설치해 입장 전 전신 소독 비말 감염 예방을 위해 식탁에 아크릴 칸막이 설치 이용자들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좌석 일렬 배치 2~4개조로 나눠 조별 배식 시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예방수칙과 안내 받으시는 생활방역 5대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로식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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