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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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 캠페인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11.2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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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외식업 종사 사업자에 재정적 도움 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같이해서 가치 있는 소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위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외식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한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가치있는 소비 챌린지는 우리 동네 단골집을 방문해 착한() 결제를 한 후, 본인 SNS에 영수증을 인증샷으로 올리고, 2명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법으로 챌린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목된 다음 참여자는 48시간 이내에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착한 결제란 우리 동네 단골집을 방문해서 미리 결제를 하여, 추후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하고, 최소 결제금액은 3만 원 이상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식당에 방문해 식사를 하고, 추가로 만 원을 미리 결제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

양천구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SNS(블로그, 페이스북)에 홍보하고, 구청장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명예동장 등 각계각층의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태로 챌린지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천구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음식점 명단을 확인한 후 해당 업소에서 음식을 방문 포장하고 가격할인 받기,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등을 하나 더 구매해서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 쓰기 등의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금과 같은 위기에는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니 많은 사람이 참여해 착한 소비활동을 활성화시켜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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