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뚱보냉면”, “흥부보쌈”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상태바
서울중기청, “뚱보냉면”, “흥부보쌈”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20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중구 “뚱보냉면”과 관악구 “흥부보쌈”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3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다.

“뚱보냉면(뚱보돼지갈비통고기)”(대표 한정애)은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33년 전통의 돼지구이류 전문 음식점으로 돼지고기 기름과 힘줄을 제거 최상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중기청은 지난 5월 15일 중구 “뚱보냉면” , 5월 19일에 관악구 “흥부보쌈”에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했다. / 서울중기청
서울중기청은 지난 5월 15일 중구 “뚱보냉면” , 5월 19일에 관악구 “흥부보쌈”에 백년가게 현판식 개최했다. / 서울중기청

또한 한정애 대표와 배우자는 어려운 시절 주변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며, 창업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상담과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흥부보쌈”(대표 윤원일)은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는 30년 전통의 보쌈전문 음식점으로, 대표의 모친이 창업하여 2001년 현 대표가 가업 승계해 운영하고 있다.

매일 국내산 생고기를 가마솥에 삶아내며, 직접 담은 김치는 채칼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칼질을 하는 등 정성을 담아 조리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 시간대·지불수단 별 혜택 제공과 지역 축제 참가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또한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O2O플랫폼(식신,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 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하여 백년가게 성공스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영신 청장은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성공 모델을 발굴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2020년은 서울지역에서 전문성, 제품·서비스 등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