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 1인 가구 자조모임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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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1동, 1인 가구 자조모임 사업 활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0.1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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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꿔 유기농 농작물 수확, 주민들과 나눠
1인 지원사업인 텃밭 가꾸기로 수확한 유기농 농작물 모습.
1인 지원사업인 텃밭 가꾸기로 수확한 유기농 농작물 모습.

 

휘경1(동장 이귀용)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익)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1인 가구 지원 사업 '우리들의 텃밭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 희망복지위원회 보듬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증가와 그에 따른 자살 및 고독사 위기 가구가 발생하는 사회 현상에 대한 솔루션을 위해 2019년부터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의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더불어 20일에는 텃밭 돌보기에 참여한 저소득층 1인 가구 및 봉사자들이 모여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의 인원으로 텃밭을 돌보고 풍성하게 자란 농작물을 수확했다. 수확한 유기농 농작물은 고시원 거주 저소득층 8, 관내 거주 노인 3, 자원봉사자 12명 등과 함께 나눴다.

아울러 이날 텃밭 돌보기 프로그램에 참석해 농작물을 수확한 한 참여자는 가져온 라디오를 틀어 음악을 들으며 "오이, 고추 농사가 생각보다 잘됐다. 상추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6월까지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1인 가구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들을 위해 각종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서비스 신청·접수를 돕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훈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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