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늘리고 긴급자금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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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늘리고 긴급자금 대출 가능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11.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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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반기 융자규모 10억원 확대…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양천구청
양천구청

 

양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되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5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해 특별 보증 한도 확대 하반기 융자 규모를 기존 대비 10억 원 확대해 총 23억 원 지원 융자 지원 신청 시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등이다.

구는 긴급자금 대출이 필요하나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보증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긴급자금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5억 원을 추가로 출연해 출연금의 최대 15배인 75억 원의 특별보증 한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도 기존 양천구 추천 특별보증이 시행 중이므로 신청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양천지점(1577-6119)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계획인 13억 원(상반기 잔액 포함)10억 원을 확대해 총 23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참고로 구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3차례에 걸쳐 약 38억 원(39개 업체)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융자 지원 대상자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용보증 신청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대출금의 약 1%)에 대한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 지원한다. 구체적인 시행 일시는 615일 시작되는 양천구의회 정례회 때 기금운용계획 변경 의결 후 정해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 관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타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신청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신청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7월 중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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