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위한 발걸음, 계획수립 위한 연구용역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달 21일 구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이형관 국장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여성정치연맹(KWPC)이 동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조성을 위한 현황분석 및 사업과제에 대해 보고했고, 이어 동대문구가 추진할 정책 방안 및 구민참여단을 활용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는 구민의 욕구를 분석·반영하기 위한 동대문구 여성친화도시 관련 구민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아울러 이날 용두문화복지센터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구민참여단 임원진 간담회가 개최돼 동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구는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 최종 결과와 구민참여단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과제를 적극 발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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