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제외 점포 긴급 지원키로
소요 예산 1억1천여만원…점포별 1회 한해 70만원 지급
소요 예산 1억1천여만원…점포별 1회 한해 70만원 지급
양천구가 ‘전통시장 내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제외 점포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구는 서울시가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신청을 지난달 25일부터 받기 시작헸지만, 해당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 받지 못하는 관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는 판단 하에 ‘양천구 전통시장 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전 전통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상인회 회원이며, 사업자 미등록 상인 중 임대료 및 공과금 납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상인이다. 양천구는 구비 1억1천여만 원을 투입, 시장별로 대상 점포를 파악한 뒤 점포별로 1회에 한해 7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가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번 지원이 시장상인들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2-2620-481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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