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D18블록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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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D18블록 ‘마곡 R&D센터’ 민간사업자 공모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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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창업기업 위한 연구 개발 공간

총 8필지 4필지씩 2개로 나눠 순차 공급
마곡 공모 대상 용지 위치도
마곡 공모 대상 용지 위치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마곡산업단지 D18-A(강서구 마곡동 783번지 외, 면적 186) 블록에 들어설 마곡 R&D센터(지식산업센터)’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시는 강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연구 개발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의 일환으로 마곡 R&D센터 개발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이들 기업이 집적된 신기술 산업의 인큐베이터로서 차세대 지식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D18 블록(21765)은 마곡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개발 예정 규모의 2~3배 크기임을 감안, 적정 규모 개발 및 다양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 8개 필지를 4필지씩 각 186(D18-1, 2, 5, 6 필지), 11679(D18-3, 4, 7, 8 필지) 2개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공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4조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자로 등록한 자이면서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 외 부동산 임대업 또는 부동산 공급업을 업무로 하는 자이어야 한다.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단독 법인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또 컨소시엄의 구성원 중 실수요 기업이 1개 이상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본 공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법인 명의로 오는 27일까지 사업 참여의향서를 서울주택도시공사(마곡산업단지관리단)에 제출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D18-A 블록 공모도 지난 424일 공모한 D38 블록과 마찬가지로 정량평가 항목 척도를 사업 규모에 맞게 조정했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성원가 공급으로 사업자의 사업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 사용자인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위한 공공성 확보 계획에 대한 평가는 강화했다.

또한 산업시설 중 임대(건물 연면적의 20%) 부분의 기업 1개사당 최대 면적을 전용 120로 제한해 재정이 어려운 강소·벤처·창업기업에 연구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7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어 105일 사업신청서를 받고, 사업자 평가 및 우선협의대상자를 선정(10.27.예정), 1110일 입주계약 체결 후 27일부터 30일까지 토지분양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D18 블록을 2개의 사업으로 나눠 공모하는 만큼 사업 완료 후 지식산업센터 간 상호 보완 및 상생을 통해 마곡지구 R&D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최고 수준의 마곡 R&D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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