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금번 변경은 2019년 하반기 이후 신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지정 및 기정 지역의 변경을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지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중심시가지형 6곳, 일반근린형 2곳, 국가선도지역 2곳 등 총 10곳이다.
중심시가지형은 북촌가회구역 일대, 홍제역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일대, 면목패션특구 일대로, 이 지역들은 쇠퇴한 산업·상업·역사문화 특화지역 중 2019년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통해 지난 11월25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
일반근린형(주거지 재생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으로, 이들 지역은 2018~19년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 노후 주거지역 중에서 심사를 통해 지난 11월5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기반형 동대문구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주거지 재생형) 양천구 목3동은 지난 11월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돼 활성화 계획이 수립된 곳으로, 이번 전략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기정 지역의 경우 경미한 구적오류 정정 3건을 포함해 주민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그간 개별 활성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 총 11건의 지역 경계가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