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전 골든타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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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전 골든타임 잡는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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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긴급상황시 신속 대응체계 마련

통합관제센터서 CCTV영상 경찰·소방 상황실에 실시간 제공

 

양천구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국가 안전재난 체계가 개별 운용돼 재난안전 긴급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단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CCTV관제센터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센터와 112·119·재난망(NDMS),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구호·범죄 예방 등 국민안전 서비스의 향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구축이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이제부터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중인 CCTV 영상을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실시간 제공, 신속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천구에서 기 운영 중이던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스마트 플러그를 활용한 어르신 고독사 방지 시스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구는 향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전자발찌 착용자 감시, 국방부의 군 작전통제 지원 및 민간 보안업체의 보안관제서비스까지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강력범죄 발생률 감소와 검거율 향상 효과는 물론,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도 확보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45천만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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