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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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 통과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8.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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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 청신호…사업 탄력 기대
목동아파트 전경
목동아파트 전경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 개발을 골자로 한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의회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은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원 약 4368를 개발하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개발 완료 시 기존 14단지 26629가구에서 53천 가구로 2배 이상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그동안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은 2019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각각 2차례의 교통영향평가와 소위원회를 거쳐 광역적 교통체계 구축과 수요 재분석 등을 통해 개선 대책을 논의·보완하는 등의 이유로 심의가 지연돼 왔다.

서울시의회 문영민 의원(민주당, 양천2)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양천구 등 관련 기관들과 원활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4일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통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은 양천구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양천구의 미래 발전에 좋은 활력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주민의 요청사항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 희 국회의원(양천갑) 역시 지난해 12월 목동아파트 1~3단지 3종 환원과 올해 6월 목동아파트 6단지 정밀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통과에 이어, 이번 교통영향평가 통과까지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 의원은 후속 절차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만 남아 있어, 향후 재건축을 위한 마지막 절차는 지구단위계획만 남겨두게 됐다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최종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은 이번 교통영향평가 심의 통과에 따라 양천구 지구단위계획 입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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