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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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이상 無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08.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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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확인 15점 중 깔따구류 없어…수돗물과 무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의 발견 장소, 생물종 분석 결과, 정수센터 및 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의 원인은 수돗물 공급 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실시한 전문가 중심의 ·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 두 차례의 점검 결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수센터의 입상 활성탄지를 포함한 정수 과정 전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수돗물 유충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22일 생물·상수도·환경 분야의 전문가와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사 등으로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정수센터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모든 정수센터의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단에 따르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인천과 달리 모두 완전 밀폐형이며, 방충망과 벌레 유입 방지 시설도 잘 정비돼 있었다. 또한 2016년부터 도입한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위생관리기준을 충족해 활성탄지의 내·외부 환경 모두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에 앞서 16일과 17일 이틀간 환경부와 서울시가 합동 조사를 통해 정수센터의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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