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설명회도‘드라이브인(DRIVE-I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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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설명회도‘드라이브인(DRIVE-IN)’으로
  • 성동신문
  • 승인 2020.08.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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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9월 3일 전국 최초 ‘드라이브인(DRIVE-IN) 2021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 살곶이 체육공원에 대형화면 및 무대 설치, 자동차 200대 참여 가능
▶ 전문가의 대학입시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한양대 입시설명 등 정보 제공
‘드라이브인 대학입시설명회’가 개최되는 살곶이 체육공원 대형화면 설치
‘드라이브인 대학입시설명회’가 개최되는 살곶이 체육공원 대형화면 설치

얼마 남지 않은 대학입시에 불안해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성동구가 최초로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의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맘때면 곳곳에서 열리는 대학 입시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리며 본격적인 입시정보 전쟁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양상이 다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예년과 같은 대규모 입시설명회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9월 3일 저녁 6시30분 살곶이 체육공원에 대형화면과 무대를 설치하고 자동차 안에서 입시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2021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존 구청 대강당에서 대규모 실내행사로 진행하던 방식이 아닌 비대면의 언택트 입시설명회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차량에 탑승 한 채 전문가의 라이브 강의를 대형화면과 지정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설명회 1부는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김형일 소장이 ‘2021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 특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꼼꼼히 안내한다. 2부는 성동구에 소재한 한양대학교의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한양대학교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설명회’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총 200대 차량이 참여 가능하며 행사 전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차량외부 이동 자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지연 및 원서 접수 연기, 대학 입시 정보의 부족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3 수험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입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입시설명회는 수험생을 비롯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 부터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접수 중으로 공간 여유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및 참여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입시진학상담센터(02-2286-66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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