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비대면 원격 중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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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비대면 원격 중재 프로그램’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09.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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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중2 대상, 6개월간 상담 및 교육 지원…15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는 아동·청소년 비만의 대사합병증 위험이 성인 비만자보다 2~3배 높아 관리가 시급하다고 판단, ‘ICCAN 프로젝트와 연계해 비대면 원격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ICCAN(Intervention for Childhoo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 프로젝트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박경희 교수(가정의학과)가 연구책임자로 연세대, 경희대와 함께 추진하는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중재 연구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중등도 이상 비만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30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검사, 상담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웰니스건강증진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운동·영양교육 및 행동 수정에 관한 상담을 받고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 종합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받게 되며, 서울시는 운영 프로토콜과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031-383-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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