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 열린다
상태바
강남구,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 열린다
  • 강남신문 김정민 기자
  • 승인 2020.09.0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 안내문 / 강남구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 안내문 / 강남구

강남구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추석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사전주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장터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화순·영광군을 비롯해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 등 총4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한우와 배‧사과 등 제수용품과 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구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참고해 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대금을 계좌이체하면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로 택배 발송하며,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어 무료 시식회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우려와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