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협동조합 우수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라이브 커머스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 판로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해 총 7회차(`20.8.26~10.28)로 기획됐으며 우수 제품을 보유한 17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3회차 만에 매출 10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참여 조합 중 일부는 라이브 커머스 당일 매출액이 전년도 매출액의 50%를 넘기는 성과를 달성했다.
일부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 당일 준비된 초도 물량이 완판돼 배송이 다소 지연되는 등 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본 기획전은 10월 7일, 10월 14일, 10월 21일, 10월 28일 오후 10시에 남은 4회차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은 유튜브에서 “어디까지 팔아봤니”를 검색하거나 ‘가치삽시다 플랫폼*’ 또는 ‘위메프**’ 웹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에 참여한 남원김부각협동조합 한경숙 이사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판매된 금액이 1억4,000만원인데 이는 작년 우리 조합 매출액의 절반을 넘는 수치이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를 계기로 확보한 고객들에게서 지속적인 재주문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온라인에 진출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중기부와 소진공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추석 명절 대목을 맞아 ‘우체국 쇼핑몰’에 소상공인협동조합 20여개사를 입점시켜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의 판로 개척을 추가 지원하고 있어 온라인 진출 조합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