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서울지역 창업사업은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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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서울지역 창업사업은 순항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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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서울중기청장 / 서울로컬뉴스DB
김영신 서울중기청장 / 서울로컬뉴스DB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1월 서울창업캘린더를 제작, 창업지원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제작·배포된 서울창업캘린더는 지역 내 주요 창업지원기관(약 60개)의 지원정보를 교육, 행사․네트워크 등 9개 지원분야로 구분 후, 지원일정을 달력에 표시하고 세부 지원내용 및 문의처를 창업기업․지원기관에게 제공하는 캘린더이다.

한편, 8월부터 지난 4개월 간 서울창업캘린더를 제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서울지역 창업기관들의 사업운영 방식에 미친 변화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기관별 사업 개최방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4개월 간 서울창업캘린더 기관별 제출 자료를 살펴보면 온라인 행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후(26.9% → 40.1% → 43.1% → 40%, 8월~11월) 11월 소폭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도 급격히 감소(42.7% → 40.1% → 32.7% → 35.8%)하다가 11월부터 조금씩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 서울 내 창업지원기관들은 많은 사업계획의 진행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고 창업지원기관의 행사 수가 지난 3개월 간 112개(9월)→ 116개(10월) →120개(11월) 추이를 보이며 감소하지 않고 꾸준히 소폭 증가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창업지원기관들의 지원활동이 코로나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1월 서울창업캘린더에 담겨진 주요 행사는 연세대 등 9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행기관 및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서강대와 공동으로 ‘2020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비대면 행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구인,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좋은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채용 관련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1:1 화상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생명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및 협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SCCEI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구성은 대·중견기업 사업팀과 스타트업 간 일대일 만남과 네트워킹 행사 등이며 11월 5일 오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서울지역 창업기업들의 사기 양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제17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Meet the Future, Post Pandemic" 행사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데모데이 행사인 디데이, N1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등 다양한 120개 창업지원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기관별 창업사업 세부내용은 서울중기청 홈페이지 ‘알림소식-서울창업캘린더’ 또는 서울창경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11월 서울창업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중기청 김영신 청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창업캘린더가 창업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업을 촉진하는 구심점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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