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결과 2,480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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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결과 2,480명 전원 '음성'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1.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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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직원들의 방역복 착용 등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 상황 하에 모든 검사가 진행됐다. / 성북구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직원들의 방역복 착용 등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 상황 하에 모든 검사가 진행됐다. / 성북구

성북구가 최근 요양병원, 요양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관내 50개 시설의 24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으며, 이 기간동안 요양병원 7개소 1,311명, 요양원 19개소 451명, 데이케어센터 20개소 657명, 정신의료기관 1개소 50명, 정신재활시설 3개소 11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대면 접촉 최소화하고 노인, 심신미약자 등을 케어하는 시설 내 종사자들의 업무공백 발생을 우려하여 시설별 검사 방식은 각각 다르게 진행됐다.

노인복지시설인 요양원, 데이케어센터는 보건소에서 직접 시설로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했다. 전담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각 시설 내 의료진이 대상자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소로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루어졌다. 정신재활시설 종사자들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주민 여러분들도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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