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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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 점검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0.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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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관내 카페(좌)와 교회(우)에 대해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 및 안내하고 있는 모습 / 성북구
지난 25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관내 카페(좌)와 교회(우)에 대해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 및 안내하고 있는 모습 / 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25일에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실태 집중점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여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중점 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여부, 점포 내 주기적 환기·소독 실시 여부다.

이번 점검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 시설별 담당 부서장이 나서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서울형 강화조치) 전반에 대해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카페 내 주문 시 거리두기 준수 및 포장·배달만 허용’, ‘PC방 내 음식섭취금지, 좌석 한 칸 띄우기 및 자리 소독, 흡연구역 내 적정인원 운영’, ‘음식점 내 21시 이후 식사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교회 내 예배 시 좌석 수 20% 이내로 제한’ 등이다.

이 구청장은 점검에 직접 나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현장에서 현 상황에 대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구는 촘촘한 방역과 시설 수시점검 등을 통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도 2단계 격상에 따른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더불어 점검에도 협조 부탁드리며, 성북구는 현 상황이 끝날 때까지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날 점검한 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등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대해 철저한 계도단속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업종, 시설별 맞춤형 안내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코로나19상황 및 대응에 대한 주민 홍보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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