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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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개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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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활용 비대면 모금방식 도입…내년 2월15일까지

강서구와 양천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내년 2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올해로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강서구는 26‘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15억 원으로 정하고, 20개 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모금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모금 사업도 병행하며 눈,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와 같은 새로운 기부 자원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지난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27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목표액인 15억 원을 8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모아진 성금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양천구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에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 열매달기 및 모금 릴레이 행사, 사랑의 목도리 및 난방텐트 전달식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을 85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시각화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에 1호 나눔 명사로 나선 김수영 구청장은 직원들과 서로 열매를 달아주며 모금 릴레이를 펼쳤다.

양천구는 지난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약 88천만 원 가량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생활 안정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값지게 사용했다.

올해 희망온돌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자치구에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 홍보용 포스터에 QR코드를 삽입하고, 기부를 원하는 주민이 QR코드를 촬영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되어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액 기부도 가능하며 모든 기부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므로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강서구 주민은 강서구 전용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양천구민은 양천구 전용계좌 (우리은행 010-176590-13-532,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입금하거나 강서양천 복지정책과 및 동 주민센터의 따뜻한 겨울나기 창구에 성금이나 성품을 기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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