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영주차장 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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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영주차장 3곳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20.1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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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신정동‧신월동 주택가 주차난 해소

 

양천구는 주차난을 겪고 있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 주택가에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영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한다.

양천구의 평균주차장 확보율은 109.7%, 서울시 평균 확보율 139.7%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이며 특히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동별 지역 여건에 적합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우선 목동 지역에서 빈집 위주로 주차장 부지를 물색한 결과 목2527-1호가 선정돼 올해 말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이 준공 완료를 앞두고 있다.

주민 커뮤니티형 주차장이란 주차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합쳐진 주차면 6면 정도의 소규모 주차장으로 일반 공영주차장과는 달리 주차장 전면에 화단 및 벤치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월동에는 신월7948번지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데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약 149면의 규모로 지상에 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문화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방도 마련된다.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이미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투자 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말에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설계용역을 추진, 착공해 2022년도 준공 예정이다.

신정동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710월에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신정31203-11 일대가 주차장 부지로 결정고시됐다. 이후 신정2-1재정비촉진지역 조합원 등 주민들의 협조를 거쳐 약 400평의 기부채납 부지를 본격 활용해 약 60면 규모로 12단 구조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신정동 주차장 부지의 경우 별도의 토지매입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12월에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초 착공, 3월 이전에 준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신정네거리 주변의 상업시설 및 인근 다세대 주택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를 확보를 끊임없이 시도한 결과, 목동, 신정동, 신월동에 각각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이 시행될 수 있었다기존 주차장을 효율적 활용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제 등을 병행 추진하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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