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서울시의원, 목동 열병합발전소 수증기분출사고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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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서울시의원, 목동 열병합발전소 수증기분출사고 대책마련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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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 필요

 

지난 19일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안전장치 파손으로 수증기가 다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굉음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달아 접수됐다.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목동 열병합발전소 수증기 유출사고를 보고 받은 서울시의회 신정호 의원(민주당, 양천1)은 서울에너지공사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지적하며 안전관리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고압 발전용 보일러는 1987년에 설치돼 목동 지역 열 공급에 중요한 발전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감수하며 가동 중이라면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순차적으로 전량 교체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종합통제소 역할을 하는 스마트재난 안전센터의 신속한 가동이 중요하다며 모든 상황을 인지해 초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정시 모의훈련과 비상훈련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철저한 운영관리와 지역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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