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리 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운영
상태바
양천구, ‘우리 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20.12.0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4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어르신 의료서비스 제공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약 8%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환자 수는 약 430여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건하)는 관내 치매 환자들이 전담 주치의를 통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4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우리 동네 치매 안심주치의를 운영한다.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필수적이며,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투약 관리와 상담, 정기검진 등의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업무 협약을 맺은 4개 의료기관은 굿모닝의원 마음의 뜰 신경정신의학과의원 신내과의원 서영탁내과의원으로, 구는 지난달 28일 협약식을 갖고 협업에 나섰다.

이들 의료기관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장기요양등급 판정 관련 의뢰서 발급과 치매 치료약 처방이 가능하므로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들은 집에서 가까운 치매 안심주치의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진료, 투약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으로 치매환자 대상 돌봄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어 환자와 그 가족들이 느낄 사회적 소외감과 무력감, 심리적 부담감 등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해 치매 환자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잃어버리시지 않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