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청, 국민 주권주의 실현 우수사례로 인정받다
상태바
성동구민청, 국민 주권주의 실현 우수사례로 인정받다
  • 성동신문
  • 승인 2020.12.04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제안 통합 플랫폼 ‘성동구민청’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성동형 스마트보안등, 유아차우선주차구역 조성 등 주민 아이디어 정책화 성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자 개최된 ‘2020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전국 142개 제출사례 중 ‘성동구민청’ 사업이 국민주권 실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민선7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에 맞춰 지난해 3월 오픈한 ‘성동구민청’은 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주민이 주도해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온라인 리빙랩 플랫폼’이다. 성동구민청을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은 주민 공감 수 50개 이상을 얻은 제안의 경우 구청장이 실행여부 등을 직접 답변하며 정책으로 실행되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의제별, 학교별, 동별로 총 45개의 ‘리빙랩 생활연구단’이 구성되어 3,800여 명의 주민이 활동하고 있다.

2년 여간 성동구민청을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240여 건으로, 성동구민청을 기반으로 ‘성동형 스마트 보안등’, ‘유아차 우선주차구역 조성’ 등이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동형 생활밀착 정책으로 실행되었다.

‘성동형 스마트 보안등’은 성동구민청을 통해 일상의 불편을 주민의 눈으로 찾아내 해결한 제1호 정책이다. 보안등 고장 시 주민 신고에 의해 유지·보수하는 종전의 방식과 달리, IoT 기반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보안등 고장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까지 마장동 도시재생지역을 비롯해 480개의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했고, 2025년까지 성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민청 제2호 정책인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조성’은 아이를 출산하면 관공서에 들러야 할 일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유아차 우선 주차라인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실현한 사례다. 한 달여 간 성동구민청 온라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구청 지하 1층에 유아차 우선 주차구역 2개 면을 조성하고, 안내 방송시스템 설치, 차량 부착용 스티커 발급 등을 실시하며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출산보육친화 정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7기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에 맞춰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성동구민청’이 국민 주권주의 실행 모델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 스마트 기술로 도시의 포용성을 높이는 혁신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