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천만시민 긴급멈춤’ 신속 대응…긴급 대책회의 개최
상태바
광진구,‘천만시민 긴급멈춤’ 신속 대응…긴급 대책회의 개최
  • 광진투데이
  • 승인 2020.12.07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선갑 구청장, 서울시의 비상조치 관련 시설 적극 지도 및 점검 당부
-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유형 및 감염 원인 분석 실시 지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일 서울시에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12월 5일부터 2주간 2단계에서 한층 강화된 비상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간부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유흥주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을 적극 지도와 점검 할 것을 당부했다.

4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조치에 따른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 모습
4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조치에 따른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 모습

김 구청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라며 “관련 시설에 대한 지도와 함께 철저한 점검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분야별 대책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유형과 감염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각종 주민 행사의 취지와 성격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의 경우, 온라인 개최 또는 행사 취소 및 연기를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은 방심한 순간 이뤄지는 것이고,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백신이 없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자 소중한 주변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4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조치에 따른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 모습
4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조치에 따른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 모습

이어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하고 중대한 만큼 서울시에서 발표한 ‘천만시민 긴급멈춤’ 비상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진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대비 가장 적은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 실내공간에 모이는 종교시설의 집단감염 위험을 예측하여 종교지도자들과 협의를 통해 종교의례 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실시를 추진했으며, 마스크 및 방역 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학교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였으며, 뒤이어 입국 유학생의 자가격리를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방문 검진을 진행했다. 이태원 사태가 발생한 직후에는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하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하는 등 위기상황에 발맞춘 ‘선제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