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화 경제구조‧산업육성‧인식전환 3대 정책방향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한정애 국회의원(강서병)은 지난 7일 2050 탄소중립 당정협의에 참석해 탄소중립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실질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것을 뜻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와 함께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의 기후위기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대통령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날 당정은 탄소중립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3대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3대 정책방향은 △경발전소‧건물‧수송 분야 경제구조 전반의 저탄소화 추진 △차세대 전지 핵심기술 확보 등 저탄소 유망 신산업 적극 육성 △국민 인식전환과 전환과정에서 소외되는 개인․기업․지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정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법적 근간을 만들기 위해 그린뉴딜기본법 발의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입법을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탄소중립 당정협의를 구체적 안건 중심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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