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강서구 구정운영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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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서구 구정운영 로드맵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1.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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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통해 ‘혁신도시 강서구의 미래’를 열어가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 후속 조치 추진
공항 고도제한 완화 후속 조치 추진

 

강서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강서구 구정운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정착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조성 구민이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는 새해 구정 윤곽을 짚어본다.

 

구민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만들기 총력

새해에는 체험 중심형 강서안전교육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강서안전교육센터는 지상3, 연면적 3,780규모로 내발산동에 구축될 예정이며 태풍, 지진, 미세먼지, 황사, 응급처치,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체험시설과 민방위 교육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안전도시 조례 제정, 연구용역 2차례 실시,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에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의향서 제출 등을 통해 2022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쌓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안전도시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센터에 공인인증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탄소 중립 도시 조성에도 주력한다. 온실가스 배출원별 배출량과 감축량을 산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이 되는 탄소중립도시 강서실현을 목표로 에너지, 생태계, 일자리 등 17개 분야별 계획을 진행한다.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조성

우리 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관련 법령의 개정과 항공학적 검토기관의 지정고시를 이끌어낸 만큼 ICAO 국제기준 개정 등의 후속 조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서부광역철도 사업은 차량기지 문제가 해결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도 집중한다. 화곡동 지역 등 기존 구도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상업과 업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자연경관지구와 주변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골목길, 저층주거지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배후지역을 상호 연계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하며 전통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을 건립해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다져갈 계획이다.

강서유통단지의 특화요인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상권의 경쟁력 향상과 자립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주변 주차장 확충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주택가 소규모 주차장뿐만 아니라 우장근린공원과 방화대로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등도 추진 중이다.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정착

민관 협력의 사회안전망을 유기적으로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상시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복합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한편 저소득가구와 근로 빈곤층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자립자금 마련과 사회진출을 돕는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대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상시돌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아동 보호체계의 공적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와 자립 활동을 독려하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50플러스센터의 조기 정착을 통해 중장년층의 교육, 일자리, 여가 등 인생 재설계 및 교류를 위한 전문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코로나19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한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휴() 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경비원과 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가 쉴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모두의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조성

마곡 문화의 거리를 문화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시설, 연결녹지, 문화공원, 마곡광장 등을 주변 상권과 연계해 계절별 다양한 문화축제와 거리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해 착공한 강서문예회관의 건립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도 활성화시킴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발산동에 유치가 확정된 서울도서관 분관과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서남권 시민청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소통 공간도 확충한다. 뉴노멀 시대에 부응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진로체험 활동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형 창의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인다.

강서혁신교육지구의 핵심사업 또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탄탄히 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민이 진정한 주인되는 자치주권도시기틀 마련

그동안 5개 동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주민자치회를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해 마을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기획실행하는 자생조직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 성장단계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과 주민 친화형 마을사업 지원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이 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시민참여예산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서형 협치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자치주권 의식 함양을 위해 자치분권대학 강서캠퍼스의 자치분권 교육도 다양화 한다.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통해 새해부터 공원, 전통시장, 주요 도로 등 생활권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시공간 제약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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