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 한마음 큰잔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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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 한마음 큰잔치 열려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1.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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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어린이들 가을 운동회
▲민간어린이집연합가 주최한 ‘어린이 한마음 큰잔치’ 입장식 장면.

도봉구의 어린이들이 가을을 맞아 체육대회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지난 10월6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민간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 약 1,50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한마음 큰잔치’가 창동 초안산에 위치한 창골 축구장에서 열렸다.

‘어린이 한마음 큰잔치’는 다양한 게임과 운동을 통해 영유아들이 신체 조절능력을 기르고 질서 의식, 협동심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어린이집 별로 올림픽 종목들을 재연한 것. ‘2016년 리우 올림픽의 꿈과 열정을’이라는 주제로 각 종목 별로 특징을 살린 입장식에 이어 양궁, 축구, 태권도, 리듬체조 등의 올림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비누방울, 풍선방,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영아놀이가 원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도봉구와 도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육아문화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영유아와 보육교사들이 함께 어울려 한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7일에는 창동 문화체육센터 어울림광장 및 축구장에서 ‘한마음 가족 큰잔치’가 열렸다. 운동을 통해 영유아들의 신체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봉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해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관내 가정어린이집 영유아가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 1,800명 이상이 참가해 뜻 깊은 가을 운동회로 꾸며졌다.

개인 포스트 게임(▲종합장애물 통과하기 ▲골대 슛 넣기 ▲캐릭터 터널 통과 등)과 단체 게임(▲에펠탑 쌓기 ▲색판뒤집기 ▲잔디깎기 등)이 마련 돼 부모와 아이가 자율적으로 참가해 게임에 참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영유아가족과 보육교사들이 함께 뛰놀며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봉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영상 : 안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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