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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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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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코로나19에 맞서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병원 될 것”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보건복지부 제4(2021~2023)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서남권을 대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 배치, 중증 응급환자 중심 진료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상급종합평가에서 이송된 중증환자를 타 병원에 전원하지 않고 환자 치료에 전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각종 재난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며 재난 중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재난 거점병원인 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 비율이 크게 적용됐는데 이대목동병원은 이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대대적인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병원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 7월 기존 637개 병상에서 700개 병상으로 병상 수를 확대하고 환자 만족 극대화를 위해 기준 병실 4인실 운영,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이대목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권역별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등 4대 암 질환뿐 아니라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대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일부 병원만 운영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원 27년 내내 유지하는 등 수도권 서남부 대표 의료 기관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계기로 더욱 선도적인 의료 기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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