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강서구 경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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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강서구 경유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1.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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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부 장관 면담시 건의문 전달
진성준 의원이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D 강서구 경유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진성준 의원이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D 강서구 경유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진성준 국회의원(민주당, 강서을)은 지난 31일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시간을 갖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D)가 강서구를 경유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측의 요청으로 장관 취임 인사와 함께 국토부 주요 현안 협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GTX-D 노선 건립 여부를 결정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진 의원은 수도권 서부지역은 경기 김포,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의 건설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교통 인프라는 이에 크게 못 미쳐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인천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까지 건설이 완료된다면 교통 불편은 한층 더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GTX-D 노선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강서구는 서울 도시철도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이 이미 개통되어 있고, 소사-대곡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는 철도교통의 요지라면서 “ GTX-D 노선이 경유할 경우 철도망만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오갈 수 있고, 김포공항으로 인해 전국의 주요 도시는 물론 가까운 해외 국가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소사-대곡전철(올해 7월 개통) 5개 철도 노선이 모두 만나는 복합 환승역임과 동시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경제적 시너지가 매우 높다면서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환승하는 마곡나루역을 경유할 경우에도 마곡 첨단연구단지 내 16만 명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해외 유수 기업과 글로벌 교류 및 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GTX-D 노선의 강서구 경유는 사업의 경제성사업성 확보 서남부 수도권의 균형 발전과 교통복지 향상 마곡 첨단연구단지의 글로벌 연계성 확대를 기하는 13조의 미래투자가 될 것이라는 진성준 의원의 설명에 변 장관은 향후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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